오늘 아침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받은 말씀들 나눌께요.

 호세아 3:1-5

 

어제부터 마음이 많이 슬펐어요... 그리고 기도하면서 육신과 마음이 아파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가 나왔어요...

오늘 새벽에 기도하면서 제 안에 너무나 찢어질듯한 마음의 고통과 온 몸의 아픔이 느껴져왔어요...

 

호세아를 묵상하면서 우리의 포커스는 항상 호세와와 고멜의 모습을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나타내는 것에만 맞추어져있었지요.

그렇게 자신을 사랑하는 호세아를 제쳐두고 다른 남자와 관계를 계속 갖는 고멜의 잘못을 보면서

하나님이 그렇게도 다시 돌아오라고 부르시는데 자꾸 자기 마음대로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났던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또한 그런 이스라엘과 같다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오늘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제게 묵상하게 하신 것은, 고멜이 계속 그렇게 다른 남자를 찾고, 이스라엘이 자꾸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 이유였습니다.

고멜이란 한 여인에 저의 초점을 모두 맞추었습니다.

우리는 고멜과 호세아 모두의 삶을 하나로 통틀어서, 고멜의 삶이 그냥 그 전체 이야기 흐름속에 속해져있는 것처럼 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냥 대충 도구로 사용하실려고 만드신 사람이 하나도 없지요.

우리는 모두가 각자 하나님의 손으로 지음바 되었고 하나님이 너무나 사랑하시고 각각 모두를 특별히 여기시는 분이시죠.

그러기에 고멜 또한 하나님께는 너무나 "특별한" 사람이고 사랑하는 사람인 것이지요.

 

고멜의 인생 자체를 보았을 때 고멜은 커다란 복을 얻은 것이지요. 호세아를 남편으로 둔 것은 말이지요.

그런데도 왜 자꾸 호세아를 떠나 다른 남자에게로 갔을까요.

 

인간의 고질적인 문제: 외로움

 

이 외로움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음에 외로움과 상처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그 외로움을 채우고 싶었던 것이지요.

올바른 방법으로,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그 외로움을 채웠어야 했으나 잘못된 방법으로 외로움을 채우려했으니

채워지지 않았고 계속 남자들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고멜을 보면서 공공의 적이란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행하지 않는... 죄인이라고 생각했을것입니다.

죄인 맞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파렴치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별것 아닌 인생을 가진 여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고멜은 세상에서 가장 천대받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생각해 보지요.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을 때 먼저 찾으시고 사랑을 부으시고 챙기셨던 사람들은

마음이 부자이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더럽다고, 미워하는... 사람들에게서 천대함을 받는 창녀들과 세금 걷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창녀들과 세금걷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

더럽다고 하시면서 가셨습니까? 별 중요한 인생들 아니라고 말했습니까?

아닙니다.

너무나 사랑해하시고... 너무나 가여워하시고...

그들에게 뭐라고 하나 더 챙겨주시고 싶으시고, 더 보살펴 주시고 싶으셨습니다.

 

 

고멜을 향한 마음도 하나님은 그러셨습니다.

고멜이란 그 비천한 인생에게 하나님은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시고 더 사랑해주시고 싶어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마음이 가난한 자였기 때문입니다.

외로움... 곧 마음이 가난한 자였기 때문입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란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부자라는 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돈과 재물의 풍요로움만 일컫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풍요롭고 아무 문제가 없는 것도 말할 수 있다 생각이 듭니다.

 

마음에 애통해 하고 가난하고... 그런 사람들을 하나님은 더 먼저 다가가고 더 사랑해 주시고 싶어하십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3 & 4

 

 

우리는 하나님의 대사입니다.

크리스챤... 곧 그리스도인들...

이는 곧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곧 우리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고 그 성품대로 사는 데서만 그치는 것 아니라

예수님이 행하실 그 길을 우리는 걸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걸으신 그 십자가의 길은 어떤 것이었나요.

마음이 가난하고 애통해하는 자를 돌보고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그래야 합니다.

마음이 가난하고 애통해 하는 자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어야 합니다.

 

 

 

 

토요일에 청년 기도 모임을 할 때 하나님께서 계속 하셨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히브리서 10:24

 

 

돌아보아... 돌아보아... 돌아보아...

 

당시에는 그냥 단순히 우리 공동체 안에 사랑이 필요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지금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기도모임에 주셨던 이유를 알겠습니다.

 

 

 

우리는 이제 어서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아서 마음이 가난하고 애통해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 안에 마음이 상한자들... 상처 입은 자들을 찾으십시오. 그리고 그들을 위고하고 격려하십시오.

요즘 우리 교회 공동체 안에 마음이 상하기도 하지만 육체적으로 힘든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치유를 위해서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무시하지 말고 무관심 하지 말고 우리가 함께 애통해하고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한 성령 안에서 한 몸으로 지음바 받은 한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러분.

주변에 마음에 상처받고 고통스러워하고.. 외로워하는 지체들을 돌아봅시다.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이 될 수도 있고, 직장 동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길거리 거지가 될 수도 있고, 집 앞 가게 아주머니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마음이 가난하고 애통해하는 자들을 무시하거나, 왜 기뻐할 줄 모르냐고 비난하지 말고

하나님의 그 햔량없는 사랑과 보살핌을 전해주도록 합시다.


Comments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